광주 남구 취업 박람회···업체 20곳 참여

27일 남구청서 개최···91명 현장 면접 채용

2016. 09.25(일) 17:24

광주 남구 취업박람회가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총 20개 업체가 94명을 현장 면접으로 채용한다.

청년 남성을 고용하는 업체는 사격장비 제조업체인 ㈜에프티에스와 콘크리트 제품을 제조하는 ㈜서산 등 4곳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까지 진출한 기업체를 비롯해 광주시 유망 중소기업으로 인증받은 중소기업 등이 포함돼 있다.

청년 여성을 채용하는 업체는 2곳이다. 웅진씽크빅과 송원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은 취업상담 및 출산 대체인력을 선발한다.

장애인을 우선 채용하는 업체도 있다. 흙모아 맘모아 협동조합은 디자인과 생산분야에서 일할 장애인 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얼굴을 캐릭터화한 도자기 상품을 만드는 이 조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도 국악 관련 캐릭터 도자기를 공급하고 있다.

로컬푸드 업종도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다. 나주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업체인 ㈜로컬팜은 현장에서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3명의 직원을 채용하며, 학교급식 납품업체인 플러스인과 선진농산에서도 청년 및 중장년 구직자 2명을 뽑는다.

중장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업체도 있다.

한국전력 협력업체인 그린조경에서는 중장년 구직자 10명을 고용하며, ㈜덕성은 복합상가 관리 업무자 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 지역경제순환과 일자리창출팀(062-607-27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진섭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