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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나주시민소통위원회 소통활성화 도시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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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컬팜 작성일16-09-05 19:15 조회2,71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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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3일, 시민소통위원회(위원장 고은호)가 소통행정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시와 광명시를 방문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이날 오전에 방문한 서울 시민청은 서울시청 지하 1·2층에 마련된 공간입니다. "시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민용 생활 공간으로, 토론·전시·공연·강좌·놀이 등 각종 시민활동이 진행되도록 서울시가 민간에 위탁한 곳입니다. 시민청이란 명칭의 ‘청’자는 관청 청(廳)자가 아닌 들을 청(聽)자인데, "시민의 생각을 시가 경청하고 시민간의 생각과 의견을 서로 공유하는 활동이 이루어지는 시민청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고, 시민청 입구의 귀 모양의 상징모형물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겠다는 서울시의 강한 의지를 표현한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주시에서도 각종 공공시설의 설계과정에서부터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잘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고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오후에 방문한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자 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40년간 방치됐던 탄광이 와인레스토랑과 공연장, 각종 전시관을 갖춘 테마파크로 개발된 뒤 수도권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곳입니다.

지난해 4월 유료 개장한 지 1년 반 동안 200만 명, 올해에만 120만 명 가까이 이곳을 다녀갔고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관람객들이 더 늘었는데 올여름 무더위 속에 시원한 피서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합니다.

안전성과 경제성 등 정치적 논란과 지역내 갈등 속에서도 현장 소통 강화를 통해 폐광의 기적을 만들어낸 광명시.
당시 제일 힘든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공무원 설득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설득의 중심은 '인간적인 것'과 '진심'이었다고 합니다.

고은호 위원장님, 최진연 분과장님, 황보연 분과장님, 서훈일 분과장님을 비롯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하신 시민소통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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